안종범 수첩ㆍ정호성 녹음파일, 탄핵심판 '사초?'

2017-01-09 アップロード · 10 視聴


앵커

검찰 수사로 드러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물증이라면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 수첩과 정호성 전 비서관의 통화 녹음 파일,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내일(10일) 열리는 탄핵심판 변론에서도 이 두가지 증거가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입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는 내일 3차 변론을 열고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등 국정농단 의혹 핵심 3인방을 증인 신문합니다.

구치소에 수감중인 이들의 출석 여부는 단정할 수 없는 가운데,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과 정 전 비서관의 통화 녹음 파일이 탄핵 심판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안 전 수석의 수첩은 모두 17권으로 2015년 초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박 대통령의 지시사항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 내용 등이 빼곡히 담겨 있고,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은 6시간 30분 분량으로 정수장학회 관련 해명 기자회견과 대통령 취임사 등을 박 대통령, 최씨 등과 논의하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두 가지 증거는 국정농단으로 인한 국민주권주의와 법치주의 위배, 대통령의 권한 남용, 뇌물 수수 등 국회가 밝힌 탄핵 사유를 구체적으로 입증할 핵심 증거로 분류됩니다.

헌재 재판관들은 지난달 검찰로부터 업무 수첩과 통화 녹취록을 건네 받아 분석에 주력해왔습니다.

이 증거물들은 '사초', 다시말해 국정을 기록한 문서 수준이란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이 내놓을 대답은 탄핵심판의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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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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