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집단휴업에 초강수 예고…벼랑 끝 대치

2017-09-14 アップロード · 4 視聴


앵커

정부가 다음 주 집단 휴업을 예고한 전국 사립 유치원을 상대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사립 유치원 연합회 측은 여전히 휴업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갈등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사립유치원이 예고한 집단 휴업을 나흘 앞두고 열린 관계부처 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다시 한번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춘란 / 교육부 차관 "유아들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학부모님들의 불편이 초래되는 사태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엄정한 대응과 철저한 대비책을…"

현행법상 유치원의 임시휴업은 비상재해 등의 경우에만 인정되기 때문에 이번 휴업은 불법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부는 사립유치원이 실제 휴업에 들어가면 학급 감축, 유아모집 정지, 차등적인 재정 지원 등의 채찍을 휘두르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사립 유치원의 저항이 만만치 않습니다.

현장음 "국가 예산 낭비하는 국공립 확대를 중단하라. 중단하라."

국공립 유치원 확대정책 폐기와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원장들은 여전히 휴업을 강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추이호 위원장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투쟁위원회 "일단 (다음주) 월요일은 휴업으로 가는 것이고요. 집회신고는 5천 명으로 했는데 (회원들이) 너무 격앙돼 있어요."

학부모들은 발만 동동 구를 뿐입니다.

각 교육청이 공립유치원 등에서 임시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지만 낯선 유치원에 아이를 맡겨야 하는데다, 일부 시·도 교육청은 안전사고 시 공립유치원 등은 책임지지 않는다는 동의서를 요구해 학부모들의 근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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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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