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반도체 '김' 수출 연 1조원으로 육성

2017-09-13 アップロード · 3 視聴


앵커

지난 1640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양식을 시작한 김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정부가 이런 김을 2024년까지 연 수출 1조원 규모의 수출주도형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울버린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휴 잭맨.

그는 몇년 전 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한국 김을 좋아해 매일 먹는다"고 말해 화제가 됐습니다.

'재즈의 전설'로 불리는 퀸시 존스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김에 매료됐으니 미국에 많은 물량을 수출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김은 이처럼 해외에서 맛과 함께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6천만 달러 수준이었던 김 수출은 지난해 3억5천만 달러로 6배 뛰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그동안 수산물 수출 1위였던 참치를 제쳤고 식품 전체에서도 궐련 담배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이런 김을 2024년까지 연 수출 1조원 규모의 수출주도형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최완현 /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김은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반도체라고… 빠른 수출 성장세와 높은 부가가치 창출, 고용을 동반하는 성장을 했을 때 반도체라고 말을 하는데…"

정부는 남해안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김 가공벨트를 조성하고 김스낵과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품질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국가별 수출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비관세장벽 대응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만약 김 수출이 정부의 계획 대로 늘면 어가당 소득도 3~4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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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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