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행동' 경고했던 북한, 추가도발로 응수하나

2017-09-12 アップロード · 5 視聴


앵커

북한은 유엔 안보리가 제재 결의를 채택할 때마다, 이를 무력도발의 계기로 삼아왔습니다.

이번 결의안이 통과되기 전부터 이미 군사 행동을 경고했는데요.

어떤 형식으로든 도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은 지난달 6일 유엔 안보리가 대북결의 2371호를 채택하자, 이를 배격한다는 정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 '공화국 정부 성명' "반공화국 제재 결의를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로 준열히 단죄·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

그로부터 한달이 채 되지 않아 북한은 6차 핵실험을 감행했습니다.

지난 2006년과 2009년, 2012년에도 북한은 안보리가 보다 강력한 제재안을 채택할 때마다 핵실험으로 응수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안보리 결의가 채택된 당일에 방사포 6발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이번에도 안보리 제재 결의를 무력도발의 계기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북한은 어제 외무성 성명을 내고, 제재 결의를 채택한다면 유례없이 곤혹스러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어떤 최후수단도 불사할 준비가 돼있다고 벼른 만큼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선다면 그 수위는 가볍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로 고강도 도발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정성장 /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당 창건일 이전에 태평양을 향해서 그동안 정상각도로 발사하지 않았던 화성-14형을 시험발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장거리탄도미사일급 화성-13형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북극성-3형을 처음 발사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어떤 형태로든 북한이 대형 도발로 악순환을 이어간다면, 한반도 정세는 또다시 격랑에 빠져들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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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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