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중국해 작전, 中의 대북제재 압박용…中 "맞교환 속셈"

2017-08-11 アップロード · 18 視聴


앵커

미국 해군의 구축함이 남중국해에서 다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치자 중국 관영 매체가 대북제재 압박용이라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이번에도 주권 침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남중국해 항행 작전을 통해 남중국해와 북한 문제를 교환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해군 매케인함이 10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의 인공섬 12해리 이내 해역을 항해한 걸 두고 이런 분석을 내놓은 것입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북한이 미국에 맞서 괌을 미사일로 포위 타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북미간 '말 폭탄' 전쟁 속에 미 구축함이 남중국해에 진입한 것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아킬레스건인 남중국해 문제를 걸고넘어지는 방법으로 중국에 대북 역할론을 다시 압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류웨이둥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남중국해 문제를 떠들면서 중국이 북핵 문제에 좀 더 협조한다면 남중국해 상황을 축소할 수 있음을 말하려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국방부와 외교부는 미 해군의 남중국해 진입작전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난 성명을 냈습니다.

우첸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 미사일 호위함 2대를 즉각 출동시켜서 미국 군함에 경고하고 쫓아냈다면서 중국군은 미군의 이런 행동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도 미국 구축함의 유관 행위는 국내법과 국제법을 위반했고 중국 주권과 안전을 엄중히 훼손한다면서 미국 측에 엄중한 교섭을 제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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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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