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 물리는 경찰 수뇌부 폭로전…"문제는 인사?"

2017-08-11 アップロード · 3 視聴


앵커

경찰청장과 중앙경찰학교장의 진실게임으로 경찰이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경찰 내 항명 파동은 과거부터 비슷하게 반복돼 왔는데요.

배경에는 결국 인사문제가 얽혀있다는 분석입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사

검경수사권 조정에 기대를 걸며 개혁의지를 다지던 경찰이 별안간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으로부터 촛불집회 관련 SNS글 삭제를 지시받았다는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의 폭로 때문입니다.

이 청장이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경찰 내부망에는 강 학교장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오는가 하면, 두 사람 모두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

수뇌부와 일선을 막론하고 경찰 내 항명 파동은 잦은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0년 채수창 당시 서울 강북서장은 조현오 경찰청장의 성과주의를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파면당했습니다.

2014년에는 경기 일산경찰서의 한 경위가 상급자에게 인사자료를 내놓으라며 옷깃을 잡아 끌었다 해임됐고, 지난 4월에는 김경원 전 용산경찰서장이 직원을 부당하게 좌천시킨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습니다.

사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갈등의 중심에는 인사 불만이 자리했습니다.

경찰대 출신과 사시 특채, 순경 공채 등 입직경로가 다양한 경찰은 검찰과 달리 동질성이 떨어지다 보니 기수에 관계 없이 승진하는 사례가 잦습니다.

수뇌부로 갈수록 정권의 입김에 휘둘려 독립적이고 투명한 인사제도가 작동하지 못한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진급, 승진, 보직에 대해 자기가 잘 갔다고 하는 사람은 소수고, 계급이 올라가면 갈수록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거에요."

이번 사건의 결론과 무관하게 수뇌부의 이전투구로 경찰이 큰 상처를 입게 된 것만은 분명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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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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