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궤적까지 공개한 북한…軍, 을지훈련 전 도발 여부 촉각

2017-08-10 アップロード · 5 視聴


앵커

막을 수 있으면 막아보라는 뜻일까요.

북한은 미사일 발사 예상 궤적까지 공개하며 위협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미 연합 을지훈련을 앞두고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미사일 종류에 이어 발사 개수와 예상 비행거리, 탄착 지점까지 공개했습니다.

일본 시마네현과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지나 3천356km를 1천초 넘게 날아, 괌 주변 30∼40km 해상 수역에 떨어질 것이라는 겁니다.

또 이달 중순까지 발사 계획을 최종 완성하겠다고 밝혀,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한미 연합 을지훈련을 염두에 둔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합참은 현재까지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직접적인 특이 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을지훈련을 앞두고 북한이 예고한 대로 괌을 겨냥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6년 1차 핵실험 당시를 비롯해 북한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뒤 실행에 옮긴 적이 있습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기본적으로 북한이 얘기하고 있는 사격 계획은 다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것까지 제시한 걸 봐서는 앞으로 미국과의 대결 구도에서 최악의 상황에는 쏠 수 있을 가능성은 높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역사적인 이번 괌 포위사격을 인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점도 단순한 엄포로 보긴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번 계획을 아직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보고하기 전이라고 밝힌 점을 들어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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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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