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혁 갈 길 먼데' 경찰 수뇌부 진흙탕 싸움, 왜?

2017-08-09 アップロード · 25 視聴


앵커

현직 경찰청장과 중앙경찰학교장이 지난해 촛불집회 대응 과정에서 이뤄진 통화내용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개혁 과제는 산적한데 수뇌부들이 때아닌 신경전을 벌이는 이유가 뭘까요?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사권 독립이라는 오랜 숙원을 풀기도 바쁜 경찰이 수뇌부의 진흙탕 싸움으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논란의 시작은 광주지방경찰청장으로 촛불집회를 관리한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이 이철성 경찰청장으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부터입니다.

지난해 11월 광주를 '민주화의 성지'라고 쓴 SNS 게시글 삭제를 요구받았다며 "이 청장이 박근혜 정부가 촛불로 망할것 같냐"는 발언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강인철 / 전 광주지방경찰청장 "수사를 통해서 밝힐 수밖에 없는데. 그렇잖아요, 전화를 했는지 안 했는지. 한 사람은 안 했다, 나는 했다. 그것 가지고 통화 내역 뽑으면 1년까지도 나와요."

이 청장은 백남기 농민 관련 집회가 이어지는데 휴가를 낸 점을 질책했을 뿐, 촛불집회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시민단체의 고발을 당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의 원인에 인사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촛불집회 게시글 사건 이후 강 전 청장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1차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사실상 좌천 인사를 당했습니다.

여기에 강 전 청장은 조사 대상이던 전남대 병원에서 무상 진료를 받고 고가의 이불을 구입한 의혹 등과 관련해 감찰을 받았습니다.

강 전 청장 폭로 직후 경찰청이 수사를 의뢰하는 등 표적 감찰 논란마저 일었지만, 경찰은 이를 부인한 상황.

경찰 최고 수뇌부가 공개적으로 치고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청와대도 이번 사건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경찰 안팎에서는 수사권 조정 국면에 나쁜 영향을 주는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경찰,개혁,,,먼데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211
全体アクセス
15,967,707
チャンネル会員数
1,863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