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대통령 선거…폭력사태 재발 우려 속 긴장 고조

2017-08-09 アップロード · 10 視聴


앵커

동부 아프리카 케냐에서 대통령선거가 있었습니다.

일부 투표소에는 전날 자정부터 유권자들이 몰려와 선거에 대한 케냐 국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케냐인들은 10년 전 부정선거 시비로 많은 사람이 숨진 유혈사태를 기억하며 가슴 졸이고 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우만권 통신원입니다.

기자

케냐에서는 대통령과 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한꺼번에 뽑는 선거가 있었습니다.

많은 케냐인이 이른 새벽부터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케냐인들 사이에는 대선 결과가 발표되면 10년 전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케냐에서는 지난 2007년 대선에서 패배한 라일라 오딩가 후보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선거결과에 불복했습니다.

이후 유혈사태가 발생해 1천 100명 이상이 숨지고 60여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우후루 케냐타 현 대통령과 접전을 펼치는 오딩가 후보는 부정선거로 자신이 지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케냐 정부는 이번 선거가 평화로울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많은 케냐 국민은 유혈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냐 주재 한국대사관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대사관 관계자는 만일에 대비해 나이로비에 대피장소 여러 곳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케냐 정국이 극도의 혼란상태로 빠지면 교민들을 이웃 나라로 탈출시키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로비에서 연합뉴스 우만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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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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