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주마 남아공 대통령, 불신임 표결서 또 살아남아

2017-08-09 アップロード · 0 視聴


앵커

끊임없는 부패 추문에 시달린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또다시 퇴진 위기에서 살아남았습니다.

남아공 의회 사상 처음으로 불신임 안건이 비밀투표로 치러졌지만, 집권당 내 반란표가 예상보다 적게 나와 끝내 부결됐습니다.

카이로에서 한상용 특파원입니다.

기자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있는 의사당에서 의원들이 또다시 대통령 불신임 투표를 했습니다.

부패 스캔들에 휩싸인 주마 대통령의 퇴진을 결정하는 안건을 다시 한번 표결에 부친 것입니다.

특히 남아공 야권은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무기명 비밀투표로 치러지는 만큼 주마 대통령의 퇴진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집권당 의원들이 대통령의 압박에서 벗어나 소신껏 투표할 수 있다는 낙관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찬성 177표 대 반대 198표로 부결됐습니다.

의회 다수석을 차지한 집권당 아프리카민족회의의 굳건한 지지로 또다시 무산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주마 대통령은 야권과 시민단체의 사퇴 압박에도 임기 만료가 되는 2019년까지 집권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주마 대통령 취임 이후 8년간 불신임 성격의 표결이 부결되기는 이번이 8번째입니다.

주마 대통령은 한 때 남아공의 국부인 넬슨 만델라의 후계자로 꼽혔지만 그동안 복잡한 사생활과 호화 생활, 정경 유착, 부패 스캔들로 자격 시비에 자주 휘말렸습니다.

결국 이번 결과는 비밀투표 방식에도 불구하고 정치 개혁을 추구하기보다는 집권당 내 기득권 유지를 원하는 주마 대통령의 지지층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분석입니다.

카이로에서 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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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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