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북한 ICBM 심각한 우려"…경고 수위 높아져

2017-08-09 アップロード · 0 視聴


앵커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의장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작년 성명보다 수위가 올라간 것인데요.

정당한 방어수단이라고 주장했던 북한측의 입장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는 전례 없이 강했습니다.

ARF 외교장관 회의의 결과물인 의장성명에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심각한 우려"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지난해 열렸던 라오스 ARF 의장성명의 '우려'에서 수위가 한 단계 올라간 것입니다.

의장성명은 또 유엔 안보리 결의의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준수를 북한에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적대시 정책 때문에 핵 개발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등의 북한 측 주장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북한으로서는 고립된 외교적 입지를 절감하는 무대가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안보리 결의에 대한) 강경 입장 천명으로 더욱더 고립된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의장성명 발표 이후 북한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공식 기자회견도 취소했던 북한 대표단은 출국 직전 취재진에게 성명서를 배포하고, ARF 의장성명이 "한반도 긴장 격화의 본질을 왜곡하는 미국과 몇몇 추종국들의 주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세악화의 악순환이 지속하고 있는 근본원인은 모두 미국에 있다"며 책임을 미국에 돌리기도 했습니다.

북한 ARF 대표단을 이끈 리용호 외무상은 마지막까지 취재진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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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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