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갓집 비전 요리 조리법 400년만에 상업화 첫발

2017-08-09 アップロード · 4 視聴


앵커

조선시대 명문가 맏며느리에게만 비밀스럽게 전수돼 온 음식 조리법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국내 한 특급호텔이 다음달부터 뷔페레스토랑에서 선보입니다.

정부는 이 조리법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한식 세계화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가지를 세로로 두 번 흠집을 낸 다음,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익힙니다.

조리도구는 요즘 것이지만, 400여 년간 이어온 종갓집 손맛과 정성은 예전 그대롭니다.

조동임 / 안동 권씨 춘우재 권진 종갓집 맏며느리 "그 집에서 하는 그대로 한 거예요, 시댁에서. 대대로 내려오면서 한 것이죠, 종가니까…"

조선시대 최고 명문 12개 종갓집 맏며느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지난 400여 년간 시어머니에서 맏며느리에게로 전수해 온 종갓집 음식 조리법을 아낌없이 공개했습니다.

선조 때 조선통신사로 유명한 학봉 김성일 종가에선 안동식혜와 육전을 가져왔고, 퇴계 이황의 할아버지, 노송정 이계양 종가에선 모듬정과와 장아찌를 내놨습니다.

김행란 /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장 "구전으로만 전해 내려오던 조리법을 저희가 조사·표준화하고, 데이터베이스화 해서 국민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이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12개 종갓집 맏며느리들이 공개한 30종의 음식은 다음달부터 국내 한 특급 호텔 뷔페에서 일반인들에게 판매될 예정입니다.

김창훈 / 더플라자호텔 셰프 "저희 호텔은 외국인이 고객의 80%를 차지합니다. 그런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전해주고자 종가음식을 선택했고요. 종가음식에 현대적인 감각을 넣고 연출해 고객들에게 느낌을 다르게 전달하는 것이…"

농진청은 이들 종갓집이 공개한 조리법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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