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청년 버핏 신화'…400억 자산은 거짓

2017-08-08 アップロード · 9 視聴


앵커

주식 투자로 수백억원을 번 것으로 알려져 '청년 버핏'이란 별명까지 얻었던 30대 남성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벌었나를 놓고 SNS상에서 논란이 일자 이 남성은 실제 번 돈은 14억원이라고 털어놨습니다.

부풀려진 이야기만큼 투자귀재는 아니었던 겁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청년 박철상 씨의 별명은 '청년 버핏'이었습니다.

학생 신분으로 종잣돈 1천여만원을 주식에 투자해 400억원대로 불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터넷상에선 '투자의 귀재'로 불렸습니다.

투자를 통해 번 돈을 대학 등에 기부해 언론의 주목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청년 버핏' 신화는 사실이 아니었는데, 이를 밝히도록 압박한 것은 재야고수로 통하는 또다른 유명 개인 투자가였습니다.

지난해 '청담동 주식부자'로 행세하며 거액 사기사건을 벌인 이희진씨의 실체를 폭로했던 투자자 신모씨가 SNS를 통해 박씨에게 "400억원을 갖고 있다면 주식 계좌를 인증하라"고 요구한 겁니다.

신씨의 요구에 박씨는 "일면식도 없는 분의 요구가 불쾌하다"며 인증을 거부하면서 SNS 공방전은 가열됐습니다.

하지만 그 후 박씨는 한 언론을 통해 "2003년 1천여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현재 투자 원금은 5억원 수준이고, 기부한 돈을 포함하면 14억원 정도를 벌었다"고 털어놨습니다.

SNS 등에서 부풀려진 신화가 끝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박씨의 고백을 압박했던 신씨도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청년의 본질은 나쁜 사람이 아닌데 사회가 그를 영웅으로 만들면서 본인이 심취해버렸다"고 해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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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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