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병 갑질 의혹' 박찬주 "죄송하고 참담"

2017-08-08 アップロード · 8 視聴


앵커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하루 전 부인에 이어 군 서열 3위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이 군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박 사령관은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는데요.

당분간 군인 신분을 유지하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승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 서열 3위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은 직접 차를 몰고 서울 용산 국방부 검찰단에 도착했습니다.

하루 전 부인이 "공관병을 아들처럼 생각했다"고 말한 자리에 선 박 사령관은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찬주 / 제2작전사령관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 드려서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참 참담한 심정입니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 사령관은 의혹만으로도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전역 신청을 했다며, 억울하다는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박 사령관은 앞서 조사를 받은 부인에 이어 군인권센터가 제기한 각종 의혹들에 대한 사실 확인과 함께 공금 유용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박 사령관에게 '정책 연수'라는 인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새로 내정된 2작전사령관이 공식 취임하게 되면 박 사령관은 자동 전역하게 돼, 군 검찰에서 더 이상 수사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보직에서는 물러나더라도 군인 신분은 유지하도록 해 군 검찰의 수사를 계속해서 받게 하기 위한 이례적인 발령을 낸 것입니다.

앞서 박 사령관은 지난 1일 전역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군 당국은 수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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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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