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죄송하고 참담"…'정책 연수' 군인 신분 유지

2017-08-08 アップロード · 77 視聴


앵커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이 군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박 사령관은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형사 입건된 박찬주 사령관은 오전 10시쯤 직접 차를 몰고 서울 용산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했습니다.

양복을 입은 박 사령관은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역 여부 등 거취에 관한 질문에 아직 신변에 관한 내용은 통보 받지 못했지만, 전역 지원서를 낸 건 의혹만으로도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박 사령관은 어제 부인 전 모 씨에 이어 군인권센터가 제기한 각종 의혹들에 대한 사실 확인과 함께 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단행된 군 수뇌부 인사에서 박 사령관에게 '정책 연수' 발령을 내렸습니다.

제2작전사령관 보직에서는 물러나지만 군인 신분은 유지하도록 해 추가적으로 군 검찰의 수사를 받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 사령관은 공관병 갑질 의혹이 불거진 뒤 지난 1일 전역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군 당국은 수리하지 않고 군 검찰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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