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둥둥"…제주도 폭염 속 이색 뱃놀이

2017-08-07 アップロード · 2 視聴


앵커

입추인 오늘도 제주에는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열대야도 이어져 더위는 밤낮할 것 없는데요.

시원한 바닷 바람과 파도 속에 피서객들로 북적이는 제주도 연결하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제주도 월정리 해변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는 맑은 바닷물 위에서 노를 저으며 시원한 바람을 쐬고 있는 피서객들이 보이는데요.

구명조끼를 입은 꼬마들도 처음엔 배에 오르는 걸 겁내하다가, 엄마 손에 이끌려 카약에 오르고 나면 어느새 시간 가는 줄 몰라 하고 있습니다.

바닷속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물이 맑고, 투명 카약도 바닷 속 모습을 있는 그대로 비추고 있는데요.

바닷물은 반짝반짝 빛나고, 바다와 하늘이 만나서 오묘한 색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기는 것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계속 돌아가고 있는 풍력발전소의 모습은 마치 커다란 바람개비 같아서 이색적인 풍경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햇볕은 뜨겁지만 바람은 시원하고, 바닷물도 그리 깊지 않아 가족끼리 또는 친구와 연인끼리 제주도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인기입니다.

가을로 가는 문턱 '입추'인 오늘도 제주도는 땡볕이 내리쬐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내륙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이곳 기온은 32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푹푹찌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것인데, 구름도 별로 없어서 그늘 찾기도 어렵고 햇볕은 더 뜨겁게 느껴집니다.

기상청은 제주 일부지역의 경우 한낮 온도가 35도까지 치솟을 수 있어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바닷 속에서 물놀이도 좋지만 틈틈이 수분 섭취도 챙기는 등 온열질환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 월정리해변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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