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은행장 오늘은 '일당 100만원' 상임고문

2017-08-07 アップロード · 0 視聴


앵커

전관예우라면 흔히 법조계의 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금융권에도 고위 경영진 임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상임고문에 위촉되는 또다른 전관예우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람 자르기를 하면서 고위경영진은 쉽게 고액연봉자로 재취업하고 있던 것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시중은행의 한 은행장은 임기를 마치고 2주 뒤 금융지주사 대표로 사실상 승진했습니다.

하지만 2주간 쉰 게 아니었습니다.

은행장 임기가 끝난 다음날 은행 상임고문으로 위촉돼 하루 100만원 꼴 보수는 물론, 차량과 운전기사도 제공받았습니다.

보험, 증권업계에서도 이런 관행은 여럿 있었습니다.

한 생명보험사 전직 사장은 퇴직 다음날부터 1년 반 동안 3억3천만원을 받으며 상임고문역에 있었고, 한 손보사는 전직 대표이사를 고액연봉을 주고 다시 취업시킨 게 세 차례나 됐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대형 증권사와 금융지주 산하 증권사들에서 비슷한 전관예우가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명예퇴직, 희망퇴직, 점포 줄이기로 사람 줄이기에 여념없는 금융사들이 최고위 경영진에게 막대한 혜택을 손쉽게 줄 수 있었던 것은 대표이사 전결만으로 고문을 위촉하는 시스템 때문입니다.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금융기관에서 반드시 필요한 고문역이라면 공모라든가 이사회 의결과 같은 투명한 절차를 반드시 밟아야 할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상당한 보수를 주는 상임고문 위촉은 이사회 의결을 거칠 것을 금융사들에게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강한 제재 없는 권고만으로 고질적인 금융권 셀프채용 관행이 쉽게 사라지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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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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