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열대야에 아파트 1천여세대 정전…물고기 집단 폐사 外

2017-08-07 アップロード · 85 視聴

출연 : 연합뉴스TV 사회부 박효정 기자

앵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밤에도 잠들기가 힘든 날들인데요.

일부 지역에선 밤사이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그야말로 찜통같은 밤을 보내야했습니다.

무더위 탓인지 청계천과 수원천에서는 물고기 1천여마리가 폐사해서 정확한 원인 분석에 나섰는데요.

사회부 박효정 기자와 함께 밤사이 들어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요즘같은 더위면 자는 동안에도 에어컨을 켜게 되는데 일부 지역 아파트에서 정전때문에 불편을 겪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와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단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전주에서는 어제 오후 9시 30분 송천동의 한 아파트 1천 180세대에 공급되는 전기가 끊어졌습니다.

1천 세대면 피해 규모가 꽤 큰편인데요.

아파트 내부전기 설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한국전력이 복구반을 보내서 약 두시간 만에 복구가 됐습니다.

열대야에 전기마저 끊기면서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밖으로 나와서 더위를 피해야 했습니다.

구리시 인창동의 한 아파트 150세대에도 어제 저녁 7시쯤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차단기 고장이 원인이었고 1시간 30분만에 복구가 완료됐는데요.

주민들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집에서 나와 차안에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더위를 피했다고 합니다.

앵커

사람만 아니라 동물들도 힘든 폭염인데요.

물고기가 떼로 폐사해서 조사에 나섰다고요?

폭염 때문이라고 볼 수 있나요?

기자

네, 자세한 원인은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물고기 떼가 폐사한 곳은 서울 청계천과 수원시 수원천입니다.

수원에서는 어제 오후 9시쯤 물고기 떼가 폐사했다는 주민신고가 들어와서 오늘 새벽까지 관할 공무원이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구천교에서 세천교 사이 폐사한 물고기 5백마리를 발견해 수거했고요.

청계천에서는 마전교부터 오간수교까지 7백미터 구간에서 물고기 5백여마리가 떠올라 뜰채로 제거했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어제 오후 소나기가 내린데 주목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하천바닥에 가라앉은 부유물질이 떠오르면서 용존 산소가 부족해집니다.

당연히 물고기가 살기 어려운 환경이 되고요 이 때문에 폐사한 것으로 현재까지는 추정이 됩니다.

앵커

본격 휴가철이기도 하고, 주말 이용해서 바다나 강 찾는 분들 많은데요.

그만큼 수난 사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5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 구조됐다고요?

기자

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수난 사고입니다.

어제 오후 3시쯤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엎드린 채 물에 떠있는 것을 해경이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시도를 했는데요.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오전 11시쯤에는 경남 창원시 소쿠리섬인근에서 조개를 캐던 39살 황모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섬 인근 바다에서 수영을 하면서 조개를 캐다 변을 당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월에 수난사고가 가장 많습니다.

바다나 강으로 떠나실때는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바다 한가운데 보트에서 불이 붙은 아찔한 사고도 있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출동한 해양경찰이 불타는 보트를 향해서 쉴새없이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 입파도 부근인데요.

어제 오전 8시쯤 3톤급 레저용 보트에 갑자기 불이 붙었습니다.

일가족 5명이 구조됐는데 42살 김모씨 부부와 딸 등 4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보트 위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를 켜는 순간 불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화재 소식도 들어와있습니다.

대구 아파트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했고, 경기도 평택에서는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는데요.

피해규모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네, 다행히 두 사건 모두 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를 마신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서 치료를 받았고 주민 수십명이 한밤중에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 13제곱미터를 태운 뒤 1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부산의 한 여자중학교에도 밤사이 불이 났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시 부산진구 모 여자중학교 행정실에 불이 난 것인데요.

다행히 학교가 텅빈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복사기와 냉장고 같은 집기류를 포함해 내부 16.5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9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직자 말에 다르면 1층 복도에 연기가 차고 비상벨이 울렸다고 하는데요.

행정실 책상 부근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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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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