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이 된 반려견'…반복되는 휴가철 동물 유기

2017-08-06 アップロード · 8 視聴


앵커

반려견들은 휴가철 가족여행의 동반자이기도 하지만 휴가지에서 버려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벌어집니다.

지난해에도 여름 휴가철에 평균 9천 마리가 넘는 반려동물들이 주인에게 버림받았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관들 사이로 꼬리를 흔들며 돌아다니는 작은 강아지, 늦은 밤 대로변에서 떨고 있다가 구조돼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습니다.

안상후 / 면목삼팔파출소 경장 "대로변에 강아지가 유기돼 있었고 사고 위험도 큰 상황이었습니다. 강아지가 어리다보니 스스로 집을 나온 것 같지는 않아요."

여름 휴가를 떠난 주인에게 버려지거나 관리 소홀로 유기된 반려견들이 늘면서 동물 구조대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대부분 집에서 키우던 작은 개들로 하나같이 애타는 눈으로 주인을 기다립니다.

배은진 /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관리팀장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유기 동물이) 많이 늘어나는데요. 겨울 대비해 3배 정도 증가하고 있어요."

이따금 유기견을 임시로 돌보다 직접 입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현수 / 유기동물 입양자 "버려진 강아지를 집 앞에서 발견해 물도 주고 밥도 주고 놀아줬거든요. 그러다 보냈는데 안락사를 반대하는 편이라서 제가 키우겠다고…"

하지만 결국 70%의 유기견들은 주인을 만나지 못한 채 이곳에서 20일 후에 안락사하게 됩니다.

반려동물 등록제가 시행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지난 달까지 전국에서 줄잡아 5만여 마리의 동물이 버려졌습니다.

현행법상 동물을 유기하다 적발돼도 100만원 이하 과태료만 부과될 뿐 형사처벌과는 무관한 것이 현실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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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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