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상조 임명…여 "대통령 의지" - 야 "협치 포기"

2017-06-13 アップロード · 3 視聴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여당은 "국정공백을 끝내기 위한 대통령의 의지"라고 평가한 반면, 야권은 "협치 포기 선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후보자를 공정거래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브리핑에서 "공정한 경제민주주의 질서를 만들어야 하는 데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공정한 경제질서를 통해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할 적임자임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들도 김 위원장을 적임자로 인정했다"며 "흠결보다 정책적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국민 눈높이에서 이미 검증을 통과했다고 감히 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수석은 "정치의 중요 원칙은 타협"이라며 "야당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대하는 원칙은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국정공백 장기화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대통령의 의지"라고 평가했습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국정 공백 정상화의 새 출발선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은 "유감스러움을 넘어 도저히 좌시할 수 없는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 권한대행은 "야당을 기만하고 국민을 무시한 것이자 협치포기 선언이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국회 동의가 없는 임명강행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원내 1, 2당의 오만과 아집이 충돌해 임명강행을 초래했다"며 국민의 지탄을 받아야 한다"고 민주당과 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도 "문 대통령의 브레이크 없는 오만한 질주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향후 국회 일정과 관련해서도 상응하는 논의를 취할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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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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