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일자리 추경 반대…공동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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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정부의 이번 추경안에 대해 반대의 뜻을 함께하며 공동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미래세대에게 영구적인 부담을 주는 공무원 증원 추경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오늘 오전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야3당 정책위의장이 모여 정부의 일자리 중심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관한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어제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추경안 논의 합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쪽에서 마치 합의되고 한국당을 빼고 하는 것처럼 발표된 것은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판명된다"고 말했고, 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도 "한국당을 빼고 3당이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야3당은 30분 정도의 비공개회의를 갖고 추경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야3당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에 대해 "국가재정법이 정한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3당은 "특히 국민 세금으로 미래 세대에게 영구적인 부담을 주는 공무원 증원 추경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3당은 앞으로 추경 논의에 대해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정부 조직법 개편안과 각종 현안에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 6월 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회에 직접 나와 추경의 필요성을 역설한 만큼, 민주당도 6월 국회내 추경안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연설을 언급하며 "지켜봤던 많은 국민의 많은 공감을 일으켰다"면서 "이제 우리 국회가 문재인 정부가 내민 손을 굳게 맞잡아 대승적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야당의 추경 반대 이유를 조목 조목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4년 동안 세 번의 추경이 있었는데 이번하고 다를 바 없다"면서 "자유한국당은 본인들이 여당일 때 내건 논리를 지금 와서 뒤집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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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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