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장관 추가 인선 단행…통일장관 조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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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 4명을 추가로 내정했습니다.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을, 농림부 장관에는 김영록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에서 4명의 장관 내정자를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는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유 후보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해 ICT분야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조명균 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 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조 후보자가 남북회담, 대북전략에 정통한 정책통으로 한반도 비핵화, 새 정부 남북관계 기본방향 정립 등 통일부의 주요 과제들을 유능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영록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경험,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정무적 감각을 인선 배경으로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현백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박 대변인은 정 후보자를 여성문제, 양성평등, 노동정의 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시민운동가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등 긴급한 현안도 차질 없이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회 상임위원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간사단과 유성엽 교문위원장, 심재권 외통위원장, 김영우 국방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설명한 '일자리 추경안'의 원만한 처리에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국회 운영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한국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들은 문 대통령의 5대 인사 원칙 파기 등을 이유로 들어 오찬에 불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 지난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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