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유라 연이틀 소환…신병처리 방향 고심

2017-06-13 アップロード · 7 視聴


앵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어제 14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은데 이어 오늘 오후 검찰에 다시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정씨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을 연결합니다.

차병섭 기자.

기자

네, 정유라씨는 오후 1시 20분쯤 이곳 서초동 검찰 청사에 다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정씨는 어제 14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오늘 새벽 집으로 돌아갔는데요.

다시 검찰에 출석한 정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이달초 구속영장에 적시했던 청담고와 이대 학사비리 혐의 외에도, 삼성의 승마 특혜를 둘러싼 의혹과 해외 재산 은닉 혐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오늘 정씨를 다시 소환한 건, 구속영장 재청구를 앞두고 마지막 보강조사 차원의 성격이 짙습니다.

앞서 청구한 구속영장이 "구속이 필요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기각된 만큼, 검찰은 정씨의 혐의를 보다 구체화 하는데 힘써왔는데요.

앞서 정씨의 마필관리사와 보모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도 이같은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검찰의 고민은 여전히 깊지만, 결단이 시기는 이제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만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고 법원이 발부할 경우, 국정농단 수사의 마지막 동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기각된다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수사팀의 체면을 구긴 채 씁쓸한 뒷마무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검찰은 정씨를 오늘밤 늦게까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를 포함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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