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ㆍ대통합ㆍ조기개헌'…불붙는 대선 프레임 전쟁

2017-03-14 アップロード · 7 視聴


앵커

대권주자들의 '프레임 경쟁'이 뜨겁습니다.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화두는 '적폐청산'과 대통합 그리고 '조기 개헌' 등 입니다.

프레임이 얽히고 설키면서 대선 구도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적폐청산을 중시하는 주자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꼽힙니다.

물론 무게감이나 세부 내용에서 강조점은 다릅니다.

헌재 선고 직후 문 전대표는 통합은 통합이되 '원칙'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진정한 통합은 적폐를 덮고 가는 봉합이 아닙니다. 적폐를 확실히 청산하면서 민주주의 틀 안에서 소수의견도 존중하고 포용하는 원칙 있는 통합이 중요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른바 '불복' 시사 메시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직설적으로 적폐청산을 거론하며 공정국가 건설을 강조합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탄핵은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단 하나의 적폐도 완전히 청산되지 않았으면서 적폐세력 누구도 반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 통합을 앞세우고 있습니다만 방식까지 같은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저는 새롭게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세 가지 전략을 제안합니다. 바로 대개혁, 대연정, 대통합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이제는 치유와 통합을 통해서 미래로 나아가야 될 때입니다. 탄핵은 끝이 아닙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이번 대선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프레임은 조기개헌입니다.

조기개헌은 주로 진보보다는 중도, 보수 진영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탈당 이후 개헌을 매개로 제3지대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또 하나의 중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해관계가 워낙 복잡해 실제 대선 진영을 나눌 파괴력있는 프레임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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