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남 "아들 졸업하면 정치 발언"…과거 인터뷰 주목

2017-02-16 アップロード · 4 視聴


앵커

피살된 김정남이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한 과거 인터뷰 내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심기를 건드려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계기가 됐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쿄에서 최이락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정남과의 인터뷰를 모아 일본에서 출간된 책 '아버지 김정일과 나'.

김정남은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며 권력 세습은 희대의 웃음거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직접 거론하며 "부친도 3대 세습에 부정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김정남은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책을 낸 고미 요지 도쿄신문 편집위원은 "김정남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최근 정치적인 발언을 피해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 대학에 다니는 아들이 졸업하면 다시 정치적인 발언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두혈통'을 강조하며 3대 세습 체제의 당위성을 역설해온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김정남을 눈엣가시로 느꼈을 법한 부분입니다.

김정남 암살에 대해서 고미 위원은 김정남이 타인에 대해 경계심이 강하지 않아 허를 찔렸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독해서 그런지 김정남이 친구를 중요하게 여겼다고도 했습니다.

김정남이 북한 세습을 비판한 발언을 후회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김정남이 김정은에게 용서를 구하는 이야기를 주변에 계속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최이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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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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