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운명의 날…특검, 긴장 속 심사 결과 주시

2017-02-16 アップロード · 3 視聴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운명을 결정할 영장실질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영장발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던 특검은 일단 조용히 법원의 결정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조금 전인 10시 30분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시작됐습니다.

특검에서는 양재식 특검보와 윤석열 수사팀장, 그리고 기업 '저승사자'로 불리는 한동훈 검사가 심사에 참석해 열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사에 앞서 특검에 출석한 이 부회장의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모인 취재진들로 북적이던 이곳 사무실도 다시 조용해졌는데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법원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오전 9시25분쯤 굳은 표정으로 특검에 나타난 이 부회장은 10분 가량 사무실에 머물렀다가 수사관들과 함께 법원으로 향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또 한 번 법정에 서게 된 심경을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의 두 번째 영장에는 기존의 뇌물공여와 횡령, 위증 외에도 재산국외도피와 범죄수익은닉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기업 민원 해결을 대가로 최 씨 일가에 회사 돈 430억원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일부를 외국으로 빼돌리고, 정유라 씨의 명마 구입비 일부를 대주는 방식으로 이를 은폐하려했다는 것이 특검팀의 주장입니다.

특검은 어제 브리핑에서 추가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며 영장 발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뇌물을 '받은 쪽'에 대한 조사가 부족하다는 법원의 지적에 따라 26일에 걸친 보강수사기간 최순실 씨를 강제구인해 조사하고, 대한승마협회장을 맡아 삼성과 최씨 일가간 연결고리 역할을 한 박상진 삼성 사장에 대해 역시 영장을 청구하며 칼날을 벼려왔는데요.

1차 수사기간 만료까지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특검의 승부수가 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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