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 여부 오늘밤 결정…법원 '초긴장'

2017-02-16 アップロード · 7 視聴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의 심사가 한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영장 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보윤 기자, 현장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두 번째 영장 심사다 보니 더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법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백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오늘 이 부회장의 영장심사 결과에 쏠린 관심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같은 자리에서 현장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당시보다 더 많은 취재진과 경찰이 모여서 훨씬 복잡한 분위기입니다.

미래전략실 등 삼성 측 직원들도 미리 나와 이 부회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장심사가 10시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부회장은 곧 특검팀과 함께 법원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회장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 오늘 법정에서도 이같은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측은 특검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자 "대통령에게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적이 결코 없다"며 "법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오늘 심사 역시 쉽게 끝날 것 같진 않은데요.

특검과 삼성 측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앵커

네. 그러면 이번 심사에서는 어떤 점이 쟁점입니까?

기자

네. 이 부회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다섯 가지인데 구속 여부를 결정할 핵심 쟁점은 여전히 뇌물공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영장이 기각될 당시 법원은 "뇌물죄의 성립요건인 대가성이나 부정한 청탁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특검이 이 대가성을 얼마나 입증할 수 있을지 그리고 삼성 측은 대가가 없었음을 어떻게 증명할지가 핵심입니다.

오늘 심사는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가 진행합니다.

이 부회장은 심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는데요.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빠르면 오늘 자정 쯤이나 내일 새벽 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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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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