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다시 맞은 운명의 날…삼성, 긴장 고조

2017-02-16 アップロード · 5 視聴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삼성그룹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총수의 구속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법원의 결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동 삼성 서초사옥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김종성 기자.

기자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미래전략실이 있는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 나와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위기에 몰린 터라 이곳에는 적막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제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계열사 CEO들도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최대한 아꼈는데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8일에 이어 29일 만에 두 번째 영장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게 됩니다.

미래전략실 직원들 다수는 법무팀을 중심으로 방어 논리를 세우느라 밤을 지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장 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나올 예정인데 짧고도 긴 시간을 보내게 될 삼성그룹은 막판까지 재판부에 억울함을 호소할 계획입니다.

특히 그동안 수사에 성실히 협조했다는 점을 들어 이 부회장이 도주 또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거듭 주장할 전망입니다.

삼성 측은 특검의 영장 재청구에 대해 최순실게이트가 삼성게이트로 변질됐다며 과잉 수사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보인 방어적 태도와 확 달라진 강경한 모습입니다.

삼성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결코 대가를 바라고 대통령에게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하지 않았다"며 "법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지난번 영장청구 당시에는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 사안이라며 말을 극도로 아꼈지만 이번에는 의혹마다 적극 해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그룹이 느끼는 위기감이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동 삼성 서초사옥에서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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