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부회장 영장심사…다시 시험대 오른 특검

2017-02-16 アップロード · 5 視聴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가를 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28일 만인데 이 부회장은 대치동 특검 사무실을 거쳐 법원으로 이동합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이 부회장은 오늘 오전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조금 뒤인 9시 20분쯤 이곳 특검 사무실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특검 수사관들과 함께 구속전 피의자 심문이 열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영장심사는 10시 30분부터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합니다.

법정에서 특검의 창과 삼성의 방패가 다시 한 번 맞붙게 되면서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됩니다.

피의자 심문을 마치면 이 부회장은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게 됩니다.

지난달 19일 법원은 19시간에 걸친 장고 끝에 영장을 기각했는데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두번째 영장심사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검이 다시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뇌물 공여와 횡령, 위증 외에도 재산국외도피와 범죄수익은닉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 씨 일가에 400억원대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데 특검은 이중 78억원이 별도의 신고과정 없이 최씨의 독일 회사로 빼돌려졌고 정유라 씨에게 20억원 상당의 명마를 구입해주는 방식으로 우회적으로 지원됐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법원은 오늘 대한승마협회장으로 이 과정 실무를 담당한 박상진 삼성 사장에 대해서도 영장심사를 진행합니다.

앵커

오늘은 청와대 압수수색 불승인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특검이 낸 소송 결과도 나올 전망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청와대 압수수색과 관련해 특검과 청와대 양측은 법원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어제 양측은 청와대가 특검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거부한 것이 적법했는지를 법정에서 다퉜는데요.

특검은 박 대통령과 최 씨가 차명전화로 지난해 570여차례나 통화했다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맞서 청와대는 군사상 기밀 시설이기 때문에 압수수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당초 압수수색 영장 목록에 없던 휴대전화를 이유로 필요성을 말하는 것은 황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법원은 어제부터 양측의 주장을 검토하고 있는데 오늘 중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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