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녹음파일' 당사자 불출석…탄핵심판은 속도

2017-02-16 アップロード · 5 視聴


앵커

오늘 열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는 고영태 녹음파일을 만든 당사자를 비롯해 증인 대부분이 불출석할 전망입니다.

헌재는 이들을 다시 소환하지 않을 공산이 커서 탄핵심판은 오히려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 탄핵심판 열네번째 변론에는 증인 4명이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3명이 나오지 않을 전망입니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 등 3명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오전 변론이 아예 취소했고, 오후에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의 증인신문만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 측은 고영태 녹음파일을 만든 김수현 전 대표를 상대로 고 씨 일당이 최순실 씨 등을 이용해 사익을 취하고 재단을 장악하려 한 의혹을 쟁점으로 띄울 계획이었지만 무산되는 분위기입니다.

헌재는 납득할 만한 사유없이 불출석한 증인을 재소환하지 않겠다는 방침에 따라 김 전 대표 등 3명의 증인신청을 직권으로 취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탄핵소추 사유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증인들인 데다 검찰 신문 조서를 대신 증거로 채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헌재는 이 방침에 따라 지난 기일에 불출석한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3명도 재소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번주 두 번의 기일동안 신문을 받은 증인은 단 2명.

다음주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안종범 전 수석, 최순실 씨 등의 증인 신문을 남겨놓은 가운데 재판부가 직권 심리를 강화하면서 탄핵심판은 결론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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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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