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둘러싼 희대의 해프닝…부끄러운 V리그

2017-02-15 アップロード · 36 視聴


앵커

프로배구 V리그 경기가 선수의 유니폼과 운영 미숙으로 20여분간 중단되는 해프닝이 일어났습니다.

올 시즌 잇따른 실수와 오심으로 V리그는 팬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차지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세트 중반 갑자기 중단된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경기.

원정 경기에 홈 경기용 빨간 유니폼을 챙겨온 한국전력 강민웅이 부랴부랴 파란 유니폼을 공수받아 코트에 투입됐지만, 하필이면 민소매 유니폼이었던 게 문제가 됐습니다.

동료의 반팔 유니폼 위에 민소매 유니폼을 덧입는 '꼼수'도 써봤지만 디자인이 달라 역시 문제가 됐습니다.

박기원 감독은 강민웅 투입 후 규정 위반이라고 항의했으나 감독관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점수가 14대12까지 간 후에야 뒤늦게 문제를 인지하고 경기를 중단시켰습니다.

박기원 / 인천 대한항공 감독 "점수를 되돌려야 하는 게 맞아요. 쟤(강민웅)가 들어올 때, 그 때부터 되돌리는 게 맞아요."

신영철 / 수원 한국전력 감독 "감독관이 인정을 했잖아, 인정을 했으면… 처음에 (강민웅이) 들어갈 때 (조치를) 갔어야지…"

양 팀 감독과 경기 운영진은 논쟁 끝에 강민웅을 부정선수로 퇴장시키고, 한국전력의 점수를 강민웅 투입 전으로 되돌려 14대1로 경기를 다시 진행했습니다.

프로 리그에서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황당한 해프닝.

팬들은 낯 뜨거운 이 사태를 20여분간 생생히 지켜봤습니다.

올 시즌 V리그에서는 이번 사태 뿐 아니라 비디오 판독과 타임아웃 등을 둘러싼 심판진의 규정 착각과 오심 문제가 수차례 불거졌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번 경기 감독관과 심판진 등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일회성 사과와 징계만으로는 잇따른 사고와 미숙한 경기 운영으로 싸늘해진 팬들의 마음을 되돌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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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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