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문제 비화할라" 말레이시아 당국 극도로 신중

2017-02-15 アップロード · 35 視聴


앵커

김정남 피살사건으로 말레이시아 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 주요 인물이 피살된 사건이다보니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카르타에서 황철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김정남이 피살되자 말레이시아 정부 당국은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국 내에서 외국 주요인사가 암살된 것이 사실이라면 외교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정보를 통제하는 모습입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외교 소식통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말레이시아 정부가 상당히 예민한 반응을 보여서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교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건의 경위나 사망 원인 등이 확실히 판정돼야 한다는 점을 말레이시아 당국이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지 언론에 보도 유예를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남의 시신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교민사회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입니다.

한 교민은 너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워 뭐라 말을 하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에서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는 그렇지 않아도 북한 측이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인을 납치하려 한다는 얘기가 거듭 나온 상황이라 교민사회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연합뉴스 황철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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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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