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오랜기간 준비된 테러…김한솔 마카오에 있어"

2017-02-15 アップロード · 27 視聴


앵커

국회 정보위원회가 오늘 오전 국정원으로부터 김정남 피살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국정원은 김정남이 독극물 테러를 받은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고 아들인 김한솔은 마카오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긴급 간담회를 소집해 국가정보원 고위간부로부터 사건 관련 내용을 직접 보고 받았습니다.

보고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는데요.

김병기 국회 정보위원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간담회 직후 기자들에게 "김정남이 독극물 테러를 당한 것은 강하게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또 "국정원은 이번 테러가 오랜 기간 준비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김정은의 편집증적인 성격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은 아들인 김한솔은 마카오에 있다고 밝혔는데요.

김정남이 마카오의 가족을 만나러 가는길에 피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치권은 김정남 피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미리 예정돼 있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고위 당정협의회를 진행하면서 우리 정부의 안보태세를 점검했는데요.

한국당 김성원 대변인 브리핑에서 "안보책임주의를 강조했다"며 "정부의 엄중한 상황인식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남 피살로 인한 남북관계 악영향을 우려했는데요.

남북 정세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정부의 기민하고 차분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산에서 최고위원회를 연 국민의당은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의 변화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긴급최고위원회를 소집한 바른정당은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와 같은 고위급 탈북인사에 대한 경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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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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