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김정남 피살 촉각 "김정은 존재감 과시용" 해석도

2017-02-15 アップロード · 17 視聴


앵커

일본에서도 김정남의 피살 소식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권력 다지기를 마무리한 김정은 위원장이 존재감 과시를 위해 김정남을 암살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도쿄에서 김병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남은 2001년 나리타공항을 통해 일본에 불법 입국하려다 체포된 적이 있습니다.

한반도 관련 소식에 관심이 많은 일본에서 김정남은 낯선 인물이 아닌 겁니다.

일본 정부와 언론은 물론 일본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김정남의 피살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한국학 연구센터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암살을 했다고 하더라도 권력 투쟁 과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기미야 센터장은 이미 수년간 이어진 숙정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으로의 권력 집중이 끝난 상황이라면서, 오히려 김정은 위원장이 안정적으로 권력을 잡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이번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또다른 한반도 전문가도 김정남이 이미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면서 김정남의 죽음이 북한 내부의 권력 다툼의 결과는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김정남의 피살이 김정은 위원장의 1인 권력 강화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들은 앞으로의 북한 내부 상황에 대해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안정된 상황이 이어질 것라고 전망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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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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