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영장 "입증 자신" vs "뇌물죄 무리"…공은 다시 법원으로

2017-02-15 アップロード · 1 視聴


앵커

특검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하면서 공은 또 다시 법원으로 넘어갔습니다.

대가성을 둘러싼 특검과 삼성측의 공방이 한층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19일 법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뇌물죄가 성립될 수 있는 대가와 부정청탁에 대한 소명이 부족했고 뇌물수수자 조사를 포함한 수사 진행 정도를 살펴볼 때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특검은 3주에 걸쳐 삼성 임원을 추가 소환하는 등 보강수사에 주력하면서 합병 이후 순환출자 고리 해소 등 경영권 승계 작업 전반을 들여다봤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 39권과 공정거래위원회 압수 자료 등을 핵심 물증으로 추가 확보해 혐의 입증을 자신할 수 있다는 게 특검팀 판단입니다.

대통령과 함께 뇌물수수자로 규정한 최 씨를 형식적으로나마 조사한 것도 최초 기각 사유를 고려한 걸로 보입니다.

이에 삼성측은 특검의 추가 수사와 관련해서도 청와대에 어떠한 청탁이나 로비를 한 적이 없고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최 씨에 대한 우회지원을 한 바가 없다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특검이 확보한 물증과 진술도 간접 정황일 뿐 뇌물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는 아니라는 겁니다.

법원의 영장심사에서도 역시 뇌물죄로 의심할 만한 부정한 청탁과 대가가 있었는지를 특검이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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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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