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인천의 봄' 기다리는 흥국생명ㆍ대한항공

2017-02-15 アップロード · 10 視聴


앵커

올 시즌 프로배구에서 인천을 연고지로 하는 여자부 흥국생명과 남자부 대한항공이 나란히 '봄 배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팀은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사상 첫 정규리그 동반 우승에 다가가는 중인데요.

차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8년 이후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중위권에 머물던 흥국생명은 올 시즌 달라졌습니다.

이재영과 러브의 '쌍포'에, 신연경과 김수지 등도 쏠쏠하게 활약해 단독 선두를 질주 중입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현대건설전에서도 흥국생명은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승부처였던 3세트, 19대24로 뒤진 상황에서 신연경의 2연속 서브에이스를 비롯해 러브와 김수지의 득점으로 기적같은 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4세트까지 가져오며 세트점수 3대1로 경기를 마무리한 흥국생명.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겨 2위 IBK기업은행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린 흥국생명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6라운드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박미희 감독 / 인천 흥국생명 "오늘 경기 굉장히 중요했고요. 승점 차이가 너무 좁혀져 있기 때문에 굉장히 선수들이 부담이 많이 가는 경기였는데 제가 느끼기에도 애들이 놀라울만한 집중력을 보여줘서…"

흥국생명과 인천을 함께 연고지로 쓰고 있는 대한항공도 2위 현대캐피탈에 승점 9점을 앞서며 올 시즌 남자부 최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흥국생명처럼 올 시즌 '만년 중위권' 딱지를 떼고 우승으로 인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박기원 감독 / 인천 대한항공 "저희들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응원 많이 해주시면 여러분들의 성원에 우승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흥국생명과 대한항공이 남녀부 정규리그 동반 우승으로 '인천의 봄'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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