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재청구…뇌물공여 혐의

2017-02-14 アップロード · 10 視聴


앵커

특검이 조금 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함께 입건된 박상진 사장에 대해서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특검은 조금 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이 부회장이 15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전격 영장 청구에 나선 것인데요.

이 부회장에 이어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박상진 삼성 사장 겸 대한승마협회 회장에 대해서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일단 이들이 받고 있는 혐의는 뇌물공여와 횡령 혐의입니다.

회사 돈을 이용해 최순실 씨 일가를 지원하고, 그 대가로 삼성합병 등 그룹 민원 해결에 도움을 받았다는 것인데요.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게는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 역시 적용됐으며,이 외에도 다른 혐의도 추가됐다면서도, 여기에 대해서는 내일 브리핑에서 공개하겠다고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삼성그룹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협조를 받는 대가로, 최 씨 일가에게 400억원이 넘는 돈을 지원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지난달 18일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부회장에 대해 한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당시 법원은 뇌물을 받은 쪽인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 등에 대한 조사가 부족한 등 소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특검은 기각 이후에도 최순실 씨를 강제구인해 조사하는 등 꾸준한 보강수사를 벌여왔습니다.

특히 대한승마협회 회장과 부회장을 지낸 박상진 삼성 사장과 황성수 전무 등을 여러 차례 부르며 승마협회를 통한 삼성과 최 씨 일가의 연결고리를 집중적으로 조사해왔는데요.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삼성이 최 씨 딸 정유라 씨의 승마 연습을 위해 20억원이 넘는 명마를 지원한 정황을 포착해 새롭게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부회장과 박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모레인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한정석 영장전담판사의 주재로 진행되는데요.

이번에는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 지 전국민적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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