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만 넘기면 도약인데…삼성, 운명의 시간 임박

2017-02-14 アップロード · 1 視聴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가 금명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이 인수를 추진 중인 미국 전장업체 하만은 합병 결의를 위해 오는 17일 주주총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 부회장과 삼성의 운명을 가를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그룹이 처한 상황은 한 달 전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때보다 좋지 않습니다.

구속영장 기각 후 특검이 대대적인 보강 조사를 벌여 공세 논리를 보완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노트7 결함 조사를 일단락했고 부정적 전망을 뒤로 하고 깜짝 실적을 내놓아 '위기 후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이 부회장이 구속 위기에 몰리며 모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삼성 내부에서는 수뇌부 집단 공백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없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영장 재청구 그리고 구속 영장 발부라는 최악의 상황만 피하면 또다른 도약을 모색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오는 17일 삼성으로선 또 하나의 산을 넘어야 합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인수를 추진한 미국 전장기업 하만의 주주총회가 열리기 때문인데, 그 날 인수 여부가 판가름 납니다.

하만 일부 주주들은 기업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인수 가격이 지나치게 낮다며 반대하고 있는 상황, 지난달 소액주주들은 이를 문제 삼아 하만 경영진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200만원대에 근접하게 된 배경에 하만 인수 이후 매출 증가는 물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기대감이 반영된 만큼 안건 부결시 만만치 않은 후폭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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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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