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부딪혔어"…여성 운전자 상대 고의사고 50대 구속

2017-02-14 アップロード · 7 視聴


앵커

지나가는 차량에 일부러 몸을 부딪혀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챙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30번이 넘는 범행을 저질렀는데, 대상은 주로 여성 운전자였습니다.

김준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의 상가 골목.

한 남성이 누군가를 기다리듯 서성입니다.

소형 승용차 한 대가 마주오는 차량을 피해 잠시 멈췄다가 출발하는 사이, 남성이 조수석 쪽으로 가 몸을 부딪힙니다.

이렇게 일부러 사고를 낸 남성은 52살 A씨입니다.

지나가던 차량에 다가가 발로 차고선 부딪혔다고 한 건데, 범행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의정부의 또다른 도로.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고가다가 주차하려고 후진하는 차를 노렸습니다.

명백한 고의 사고였지만 A씨는 자동차에 부딪혔다고 우겨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10년 4월부터 최근까지 범행한 횟수만 36차례.

한 번에 50여만원씩, 모두 1천6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냈습니다.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이었습니다.

A씨는 남자 운전자들은 사고가 나면 싸우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들은 사고가 났다고 우기면 순순히 보험처리해 주는 것을 노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준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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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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