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 재청구 1호' 최경희 구속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2017-02-14 アップロード · 4 視聴


앵커

최순실씨 딸 정유라 씨에게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 과정에서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최경희 전 총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됩니다.

최 씨는 특검이 영장을 재청구한 첫 사례이기도 한데요.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또 한 차례 영장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출석한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의 얼굴은 어두웠습니다.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혐의를 묻는 기자들 질문엔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최경희 / 전 이화여대 총장 "(최순실 씨 아직도 모르시나요?) … (정유라 특혜 인정하십니까?) …"

최 전 총장의 혐의는 지난번 영장청구 때와 마찬가지로 업무방해와 위증입니다.

법원은 당시 소명정도에 비춰볼 때 구속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고, 이후 특검은 보강 수사에 주력해왔습니다.

김경숙 전 이대 학장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 이인성 교수 등을 다시 소환해 수사의 빈틈을 메워갔고, 이들을 재판에 넘기면서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주는 과정에 최 전 총장도 공모했다는 사실을 공소장에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최근 최순실 씨 재판에선 최 씨와 최 전 총장이 미르재단 사업과 관련해 긴밀히 접촉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최 전 총장은 지난 9일 다시 특검에 소환돼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지만, 정 씨의 특혜는 김경숙 전 학장이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은 최 전 총장의 구속 여부를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늦어도 내일 새벽 결정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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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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