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안봉근 헌재 또 불출석…탄핵심판 공전

2017-02-14 アップロード · 3 視聴


앵커

헌재 증언대에 설 것으로 예상됐던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특별한 사유없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탄핵심판 13번째 변론에 소환된 증인 대부분이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또 공전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은 끝내 탄핵심판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안 전 비서관은 지난달 5일과 19일에도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경찰도 소재를 파악하지 못할 만큼 신변을 철저히 감춰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안 전 비서관과 접촉해 출석이 성사되는 듯했지만, 막판에 설득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재는 특별한 사유없이 나오지 않는 증인을 재소환하지 않겠다는 방침에 따라 안 전 비서관의 증인 채택을 취소했습니다.

박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안 전 비서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파악할 키맨으로 지목돼왔습니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최순실 씨가 청와대를 드나들게 편의를 봐주는 등 국정 농단을 묵인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안 전 비서관과 함께 출석을 요구받은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과 김홍탁 플레이그라운드 대표도 심판에 나오지 않으면서 13번째 탄핵심판은 또 파행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관 출신인 이동흡 변호사를 전면 배치해 국회가 통과시킨 탄핵소추 사유의 부당함을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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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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