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장 높은 댐 '배수로 문제'…18만8천명 긴급대피

2017-02-14 アップロード · 7 視聴


앵커

무려 높이 230m에 달하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댐의 배수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때문에 20만명 가까운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북쪽으로 1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로빌 댐.

높이 230m, 미국에서 가장 높은 댐으로 수백만 캘리포니아 주민의 식수원이자 홍수를 조절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주 이 댐의 수위를 조절하는 주 배수로에 큰 구멍이 생기자 댐이 만들어진지 48년 만에 처음으로 비상 배수로가 가동됐습니다.

하지만 이 비상 배수로마저 침식으로 인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두 배수로가 파손되면서 댐이 머금고 있는 막대한 물의 범람 등 수위를 통제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결국 지난 12일 오후 관련 당국은 홍수로 불어난 물이 마을을 덮칠 수 있다며 긴급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오로빌 댐 하류와 저지대에 거주하던 주민 18만8천명은 부랴부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오로빌 댐의 배수로가 파손된 것은 캘리포니아주 북부에 쏟아진 5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 때문입니다.

오로빌 지역의 연평균 강우량은 약 800mm이지만 작년 10월 이후 5개월 간 내린 비의 양만 해도 640mm에 달합니다.

다만 관련 당국은 "배수로에 문제가 생겼지만 댐 자체는 견고하다"며 "배수로 침식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수위도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킨 가운데 관련 당국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바위를 떨어뜨려 배수로 구멍을 메우는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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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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