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영장 청구 이르면 내일 결정…대면조사 안갯속

2017-02-14 アップロード · 6 視聴


앵커

특검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다시 청구할지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일 쯤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두 번째로 진행된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는 역시 강도 높게 진행됐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된 이후 그동안 확보한 증거 등을 토대로 추궁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순실 씨 등에게 건넨 4백억원대의 자금 뿐 아니라 새롭게 드러난 주식 관련 특혜 의혹, 말 중개상을 통해 최씨 모녀를 우회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이르면 내일 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만약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특검팀의 막바지 수사는 더욱 활력이 붙겠고, 추가 수사를 위해 수사 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장이 또 기각된다면 남은 수사는 큰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때문에 특검팀은 깊은 고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 등 피의자로 소환됐던 임원 네 명의 신병 처리도 함께 결정할 방침입니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기자

특검팀도 그 부분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뇌물을 받은 쪽인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무산됐고 아직까지도 이렇다할 접촉조차 없습니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는 사실상 대통령 대면조사와 맞물려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검은 시간은 빠듯한데 대통령 조사는 일방적으로 진행할 수가 없다 보니 일단 이 부회장부터 조사를 한 건데요.

만약 특검이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된다면 대통령의 혐의를 어느 정도 입증하게 되는 셈입니다. 그만큼 대면조사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습니다.

특검팀은 수사 기간을 고려했을 때 이번주에는 대통령 대면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측이 거부할 공산이 크기 때문에 아예 조사 일정을 통보하는 등 조만간 어떤 방식으로든 대통령 측에 대면조사를 강하게 요구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대 입시 비리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최경희 전 이대 총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법원 심사를 통해 결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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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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