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물백신 논란 증폭…백신 수입도 불투명

2017-02-13 アップロード · 6 視聴


앵커

구제역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질 수 있다는 우려는 점점 커지는데 방역당국은 무력하기 짝이 없습니다.

6번째 구제역 확진 농가의 소도 항체형성률은 기준치를 넘었는데 구제역에 걸리자 '물백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백신 긴급 수입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보은군 탄부면 상장리의 한우농가의 소가 6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농장의 항체 형성률은 법적 항체 기준치 80%를 웃도는 81%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접종을 제대로 했는데도 효능이 없었던 셈입니다.

이에 따라 물백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A형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경기 연천 젖소 항체율은 90%, 지난 11일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 마로면 송현리의 한우농가가 87.5%를 나타냈습니다.

심지어 또 다른 보은 농장의 항체율은 100%였습니다.

게다가 백신 조차 부족한 백신공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상 처음으로 서로 다른 2개 유형의 구제역 바이러스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지난 9일 'O+A형' 백신 부족분에 대한 긴급 수입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주거래처인 영국 메리얼사로부터 재고가 있는지 여부조차 회신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A형 구제역 백신을 맞은 적도 없는 전국 1천만 마리 돼지로의 전이도 우려되는 상황에서 보름 이상 A형 바이러스에 대한 무방비 상태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백신 긴급수입이 여의치 않자 중국과 아르헨티나 등 다른 백신 생산국과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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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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