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재소환'에 삼성그룹 긴장 고조

2017-02-13 アップロード · 1 視聴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특검팀에 재소환되면서 삼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어서 삼성그룹 직원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삼성 서초 사옥에 나와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박영수 특별 검사팀에 다시 소환되면서 이곳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재소환은 한 달 만인데요.

어제 특검의 이 부회장 재소환 발표 직후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소속 임직원 200여명은 서초 사옥으로 전원 출근해 대책을 논의를 하며 밤을 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지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지원 대가라는 의혹을 아직 벗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합병 성사와 최순실 딸 정유라 지원은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공정거래위원회가 순환 출자 문제를 심사·결정하는 과정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삼성 측은 이번에도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해 뇌물 혐의를 벗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총수의 두번째 소환을 지켜본 삼성 직원들은 쉽게 일손을 잡지 못하면서 특검 수사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온통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삼성은 이번 소환이 사실상 최순실 사태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가능성은 물론 최악의 경우 경영 공백 사태까지를 고려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이 이번에도 위기를 넘길지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서초사옥에서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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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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