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SLBM 개량형

2017-02-13 アップロード · 18 視聴


앵커

북한은 어제 오전 평안북도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는데, 북한 매체는 이에 대해 새로운 전략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 신형 미사일이 작년 8월 발사에 성공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개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앵커

북한 매체는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무기 체계인 지상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북극성-2형' 시험발사가 12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이 신형 미사일에 대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지상용으로 개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는 이와 관련해 김정은이 "작년 8월 SLBM 시험발사에서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이 무기체계를 사거리를 연장한 지대지 미사일로 개발하라는 과업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2015년 5월 북한이 SLBM 시험발사 장면을 처음 공개했을 당시 미사일 동체에는 붉은색의 커다란 글씨로 '북극성-1'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북한은 작년에 여러 차례 SLBM 시험발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8월 말 시험발사에서는 SLBM이 500여km를 비행하며 성공을 거뒀습니다.

어제 발사한 미사일도 500여km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북한이 "주변국의 안전을 고려해" 고각발사 방식으로 발사했다고 밝힌 것으로 미뤄 신형 미사일의 사거리는 500km가 훨씬 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새로 개발한 고체연료 방식의 고출력 엔진을 사용했으며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SLBM을 개량해 새로운 미사일을 제작하면서 '자행발사대차', 즉 이동식발사대도 새로 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이동식발사대는 무수단 미사일을 탑재한 이동식발사차량과 달리 무한궤도식이며, SLBM처럼 원통형 발사관 안에 있던 미사일이 발사되는 방식입니다.

미사일 발사를 현장에서 참관한 김정은은 "위력한 핵 공격 수단이 또 하나 탄생했다"고 만족을 표시하며, "새로운 전략무기 체계가 개발됨으로써 수중과 지상 임의의 공간에서 전략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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