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책ㆍ안희정 확장ㆍ이재명 선명…3人3色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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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대권레이스가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주자들은 저마다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대세론을 굳히려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맞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각 우클릭, 좌클릭을 통해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설 연휴 이후 노량진 고시학원과 서울의료원, 종로 세운상가 등 민생현장을 잇따라 찾고 있습니다.

일자리와 공공의료 등 맞춤형 공약 발표를 통해 준비된 대권주자 이미지를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맞벌이가 가능한,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아이를 기르는 것과도 양립할 수 있는 그런 직장 문화 만들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최근 중도·보수층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보수단체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사드 배치 존중 의사를 밝혔고,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아버지 세대는 한강의 기적을 만든 영웅"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아버지 세대는) 보릿고개와 산업화, 그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의 OECD 선진국 대열을 만들어주신 우리나라, 우리 시대의 영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른바 '집토끼'를 겨냥한 선명성 부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연정과 사드 배치 관련 안 지사의 입장을 강하게 비판했고, 최근 청와대의 탄핵 심판 지연 움직임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결정이 될 때까지 다시 광장으로 돌아와서 함께 싸워주십시오."

당내 경선을 앞둔 세 주자들의 차별화 행보가 점차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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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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