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촛불 vs 태극기' 맞불…장외서 탄핵 힘겨루기

2017-02-11 アップロード · 6 視聴


앵커

오늘 열리는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에는 정치권도 대거 동참합니다.

탄핵 심판을 둘러싼 신경전이 장외로까지 번지는 분위기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민주당은 대권주자들까지 총동원령을 내렸다고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 지도부는 조기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대거 참석합니다.

민주당 소속 대선주자들도 일제히 촛불을 드는데요.

문재인 전 대표는 지지자 모임인 '대구 포럼대구경북 출범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상경해 광화문으로 향하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광주에서 지지자들과 '번개 모임'을 한 뒤 금남로에서 열리는 시국촛불대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광화문에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와 함께 탄핵 버스킹 행사를 하고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도 광주 촛불집회에 참석합니다.

다만 야권 유력 주자 가운데 유일하게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만 방송 출연을 이유로 집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해 중도 표심을 타깃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여권에서는 친박계를 중심으로 탄핵 기각 여론전이 본격화하는 분위기인데, 논란도 있다고요?

기자

네, 새누리당 일부 대선 주자와 김진태, 윤상현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은 역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태극기집회'에 참여합니다.

보수 결집 분위기와 맞물려 여권에서도 탄핵 기각 여론전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인데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앞두고 야권과 탄핵 인용을 압박하는 촛불집회 여론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압수수색과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놓고 특검과 신경전 중인 청와대도 오늘 집회를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일각에서 탄핵기각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오늘 집회의 분위기에 따라 반격의 고삐를 더 바짝 당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권에서는 태극기 집회를 향한 다른 목소리도 나옵니다.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비박계는 촛불, 태극기 집회 참석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며 성명을 발표했고 바른정당 역시 양측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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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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