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연장"…황교안 권한대행 '신중모드'

2017-02-11 アップロード · 3 視聴


앵커

특검은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수사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결정권을 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론 사이에서 고심을 거듭하는 모습인데요.

조성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특검의 공식 수사기간은 70일로 이달 28일이면 만료됩니다.

하지만 황 권한대행이 승인할 경우 30일간 시한 연장이 가능합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 문제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는 검토할 상황이 아니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검의 수사기간이 보름 이상 남은 만큼, 그때 가서 논의해도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시한 연장 필요성을 제기한 특검에 불편한 감정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만약 (특검이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할)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20일동안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생각 갖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고, 그렇게 할일이 아니고 최선을 다 해야죠."

특검측은 최근 수사 대상과 남은 수사기간, 현재 수사 진행 정도를 고려하면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황 권한대행의 이런 태도에는 자신을 총리로 임명한 박 대통령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의 압박 사이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음을 반영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황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결심 여부도 수사기간 연장 여부의 중요 변수가 될 거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등판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여권 대선후보 중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황 권한대행이 출마를 결심한다면 보수층의 표심 역시 고려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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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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