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체감 영하 24도…주말에도 한파

2017-02-10 アップロード · 4 視聴


앵커

몰려온 동장군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매서운 찬바람이 불자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영하 2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전국에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서해안과 제주에 내리는 눈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체감하는 추위가 극심합니다.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오전 6시에 영하 23.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실제 수은주가 영하 9.3도를 기록한 서울도, 매섭게 부는 찬바람에 체감추위는 영하 16도를 보였습니다.

현재 경기동부와 강원, 경북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 아침까지 추위가 지속되겠고,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보고 있습니다.

며칠 더 추위가 지속되는 만큼 동파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결빙, 수도관 동파 등의 피해가 예상되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도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서해상에 몰려온 냉기가 따뜻한 서해바다를 지나 강한 눈구름이 만들어졌고, 이 눈발이 극심한 추위를 안기고 있는 강풍에 실려 내륙까지 들어온 탓입니다.

제주산간과 울릉도에는 50cm가 넘는 폭설이, 호남과 충남해안에도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입니다.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비닐하우스 등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시설물 점검이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거세게 몰아치는 눈발이 점차 약해져, 내일 낮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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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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